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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KCON) 2019 LA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M KCON XM Countdown)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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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01 13:26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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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KCON) 2019 LA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M KCON XM Countdown) 콘서트가 지난 8월 17일(토)과 18일(일)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LA 다운타운의 스테이플스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렸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보이밴드와 걸그룹들이 대거 출연한 이 콘서트는 지난 7월 예매 사이트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고 전해진다. 통신원은 첫 날인 8월 17일(토) 좌석을 어렵사리 구해 콘서트 현장을 다녀올 수 있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직전, 낯익은 얼굴 하나가 자신의 좌석으로 향하고 있었다. 케이틀린 켈리(Caitlin Kelley)였다. 케이틀린은 영어판 대중음악 전문지 《빌보드(Billboard)》와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케이팝에 대한 글을 전문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음악평론가이다. 올해 초, 인터뷰 때 만난 이후, 예상치 않은 장소에서 다시 마주친 것이 반가워 통신원과 케이틀린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앞줄 오른쪽에 앉은 그녀는 콘서트 내내 음악에 완전히 몰입된 모습이었다. 이번 케이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기사도 여러 매체에 기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빌보드(Billboard)》에서는 타마르 허만(Tamar Herman) 기자가, 《LA 타임즈》에서는 어거스트 브라운(August Brown) 기자가 케이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그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버라이어티(Variety)》 등이 케이콘 엠카운트다운 기사를 다뤘다.

 

객석은 거의 빈 좌석을 찾을 수 없었다. 수년 전에 왔을 때만 해도 한국인과 아시안들이 많다는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정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조화롭게 좌석을 메우고 있었다. 남녀 성별 차이도 많이 줄었고 연령 대도 다양했다. 케이팝과 한류가 B급 문화, 서브컬처(Sub Culture)로 폄하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음을 객석 구성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객석의 좌석에는 등쪽에 손목 밴드(Wrist Band)가 부착돼 있었다. 콘서트 직전, MC가 이 손목 밴드의 용도와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손목에 시계처럼 착용하세요. 콘서트가 시작되고 음악이 울리면 음악의 비트에 따라 색깔도 변하고 반짝입니다.

 

케이콘 주최 측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사용되는 아미밤(Army Bomb), 그 외 여러 케이팝 콘서트에 팬들이 들고 오는 응원도구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첨단 도구인 손목 밴드를 관객 모두에게 무료 분배하고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MC들은 “자, 이제 케이콘 콘서트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케이콘합시다(Let’s KCON)”라 표현했다. 케이콘이라는 특별 명사가 얼마나 미국 내에서 보편성을 띄게 되었는지를 증명해주는 표현이었다. 본격적인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케이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기라성 같은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 모습이 짤막하게 나올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졌는데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나오자 관객들의 환호는 극에 달했다.

 

8월 17일(토) 콘서트에는 에이비식스(AB6IX), 아이즈원 (IZ*ONE), 모모랜드(MOMOLAND), 에이티즈(ATEEZ), 루나(LOONA), 에스에프나인(SF9), 뉴이스트(Nu-Est)가 출연했다. 걸그룹들은 특유의 귀여움과 섹시미를 마음껏 선보였고 보이밴드들은 넘치는 야성미와 폭발할 것 같은 에너지로 무대를 불태웠다. 특히 에이티즈는 멤버들의 탄탄한 노래 실력과 멋진 안무가 객석의 갈채를 이끌어냈는 것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보이밴드라고 평가된다. 루나 멤버들은 자신들의 레퍼토리 외에도 ‘랜덤 플레이 댄스(Random Play Dance) – 보이 그룹 케이팝 송 버전(boy Group K pop Song Ver.)’을 선보였다. 12명의 멤버들이 방탄소년단의 <파이어(Fire)>, 엔씨티 127(NCT 127)의 <체리밤(Cherry Bomb), 쎄븐틴(Seventeen)의 <고맙다(Thanks)>의 안무를 소화한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낫 투데이(Not Today)>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 이때 관객의 반응은 마치 방탄소년단이 무대에라도 오른 것처럼 완전 달아올랐었다.

 

관객들은 걸그룹 보이밴드 할 것 없이 출연진 모두에게 커다란 함성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 하나 하나 개별 인사를 할 때에도 어느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성원을 표현했다. 이번에 출연한 걸그룹과 보이밴드의 경우, 많게는 멤버들이 12명이나 되는데 그 멤버들을 하나 하나 다 알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진이 나와 객석에 인사하는 순서였다. 객석에까지 흰 눈꽃 같은 종이가 우수수 떨어지자 객석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