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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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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07 12:38 조회1,9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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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청년 ♧ 미국에 사는 제레미는 대학에 합격 했지만 학비를 벌기위해 농장에서 일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제레미는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도시락을 싸갈 수 없어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어김없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위해 수도가로 향하는데 인부 감독의 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집사람은 내가 돼진 줄 아나 봐! 도시락을 뭐 이렇게 많이 싼 거야? 누구 내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남는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뿐이니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 감독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은 나를 뚱뚱보로 만들 생각인 가봐. 뭐 이렇게 또 많이 싼 거야? 나랑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또 아무 부담없이 그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 그렇게 한 달,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먹어 농장을 다니는 동안 배고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농장을 그만두게 된 제레미는 감독 내외분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농장 안이 넓어 감독 내외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대신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께서는 부인이 안 계세요.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2022년 1월 7일,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라고 말한 폴 틸리히의 말처럼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금요일 아침에!